"미션! 청량리 롯데마트를 가요"

지난 2월 3일, 주간보호에서는 조금 특별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직접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미션카드 속의 물건을 찾아 구매하는

일명 "청량리 롯데마트를 가요!" 미션수행 프로젝트였는데요

우리 지역사회 내의 대형마트를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에티켓, 이용방법 및 물건 계산방법 등에 대해 알고,

물건을 구매하기까지 필요한 다양한 절차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뜻 깊고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이번 지역탐방은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평소 자주 이용하였던 상봉 이마트가 아닌 청량리 롯데마트를 다녀왔습니다.

시청각자료와 그림자료를 이용하여

대중교통 이용방법과 우리가 내려야 할 장소와 정류장의 이름 등에 대해 자세히 배운 뒤엔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가정에 계신 부모님들이 알려준 사야할 물건을 카드로 만들어 인지활동을 진행하기도 하였답니다.

미션카드 속 물건이 있는 진열대 앞에 도착해 사야할 물건이 어디 있는지 살펴보고,

찾기가 어려울 땐 미션카드의 사진과 실물을 비교하며

조금씩 각자의 미션이 수행해 나갔습니다.

사야할 물건을 고르고, 지갑에서 돈을 꺼내 직접 계산을 해보는 것까지

조금은 낯설고 색다른 도전이었지만,

'나'에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을 얻고 나를 믿을 수 있었던 '청량리 롯데마트 이용하기' 지역탐방 시간이었답니다.

다음 위두데이 지역탐방도 뿌듯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마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