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중랑구청” 이 주최하고 “중랑구시설관리공단” 과 “중랑구립도서관” 이 주관하는 행사 “2017 중랑 북페스티벌” 이 용마산역 인근에 위치한 용마폭포공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용마폭포공원에 있는 책깨비광장과 어린이놀이터에는 다양한 체험부스들이 마련되었다.

“중랑구 구립도서관” 에서는 도서관 행사 홍보 및 VR 체험을, “북스타트” 에서는 중랑구 북스타트 꾸러미 제공 및 독서체험을, “새마을문고중랑구지부” 에서는 2014년 이후 출판된 헌책 2권당 새책 1권으로 교환을 해주는 독서무료교환전을, “지역서점 도서판매전” 에서는 중랑구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도서판매를 할 수 있는 부스를 각각 마련하였다.

또한 8개의 중랑구 학교와 다섯 개의 집단은 “한국십진분류법” 을 주제로 체험부스를 꾸몄다. 한국십진분류법은 도서관에서 도서를 철학, 총류, 자연과학, 기술과학, 사회과학, 예술, 언어, 종교, 문학, 역사의 열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할 때 사용하는 방법으로, 000부터 900까지의 숫자를 도서 측면에 기재하는 방법이다. 각 부스의 이름은 아래와 같다.

중화고등학교의 “심리학 나를 돌아보다”
면목중학교의 “안녕, 나는 도서관이야”
송곡여자중학교의 “슬러시가 아주 달고나”
면목종합사회복지관 아름인도서관의 “책과 함께 다양하게 놀자”
송곡여자고등학교의 “마을과 소통하는 도서관”
송곡고등학교의 “책? 보드게임!”
상봉중학교의 “한글맞춤법과 함께”
서울면북초등학교의 “별자리 따라 우주여행 해볼까?”
창의전래놀이협회 서울지회의 “재밌는 책나라 여행”
다독다독과 꿈독의 “어서와~ 토론은 처음이지?”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의 “우드아트 소품 만들기”
책아띠의 “십진분류로 말할 것 같으면!”
중랑구사립작은도서관연합의 “책으로 떠나는 과거 여행”

구청 관계자는 “도서관 책에 쓰여 있는 번호가 뭔지 궁금해 하는 경우가 있어 한국십진분류법을 주제로 선정” 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들이 다가가기 쉬운 도서관” 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육준수 기자  skdml132@news-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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