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서울시, 7월부터 성인 최중증발달장애인 낮 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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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서울시, 7월부터 성인 최중증발달장애인 낮 활동 지원

관리자 0 133 2017.05.18 13:27

주 4회, 하루 6시간 이용 가능


입력일 : 2017-05-10 16:40:46

서울시가 지역사회로부터 고립된 성인기 최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낮 활동 지원 시범사업’을 오는 7월1일부터 일제히 실시한다.

‘최중증발달장애인’은 본인이나 타인에게 해를 끼치거나 위협이 될 수 있는 문제적 과잉 행동을 보이는 발달장애인이다. 예컨대 자신의 얼굴을 지속적으로 때리거나 자신의 옷을 찢는 등의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서울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57명을 대상으로 11개 장애인복지관에서 낮 활동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뇌성마비 또는 시각장애와 발달장애를 동시에 가진 장애인도 포함된다. 특히 11개소 중 종로구 소재 설리번학습지원센터는 시각장애와 최중증발달장애를 동시에 가진 성인 중복장애인 7명을 지원하게 된다.

주 4회(월·화·목·금), 하루 6시간 이용 가능하다. 수요일은 Refresh Day로 종사자의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해소하고 이용자는 가정에서 낮 활동 프로그램을 훈련하는 시간을 가진다.

종사자와 장애인 비율은 최종 4대 5로 유지한다. 종사자의 소진 및 장애인 안전문제를 고려해 2명의 보조인력을 지원(서울시 보람일자리 인력 투입)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의 경우 19세까지는 특수학교, 교육청 바우처, 장애인복지관 등을 통해 일정부분 돌봄 서비스를 받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는 돌봄 서비스가 줄어들면서 지역사회로부터 고립되는 경우가 많고 가족의 돌봄 부담은 가중돼 이중고를 겪게 되는 만큼 성인 발달장애인에 대한 낮 활동 지원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그 배경을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의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2135-3629)나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복지관 10개소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 장애인복지관은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 다운복지관, 성민복지관, 충현복지관, 성분도복지관,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강서뇌성마비복지관,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이다.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pyngmin@mdtoday.co.kr)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28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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