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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수여식

관리자 0 2037 2007.07.03 09:02

클론 강원래 등 장애우 40명에 정보화 기금 지원

두산ㆍ심광장학재단 후원… 본보 '장애우 e라이프' 장학금 수여

백상진 기자, psjin@consumernews.co.kr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들에게 정보화 기금을 지원하는 ‘제1회 장애우 e라이프 장학금 수여식’이 서울 중랑구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9일 오후 개최됐다.

㈜두산과 심광청소년육성장학재단이 후원하고,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 일반인 20명, 초ㆍ중·고교생 20명 등 모두 40명의 장애우가 장학증서와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언론사가 장애우에게 정보화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장애우 장학생은 서울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과 안양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우 카페인 ‘하늘빛 사랑’ 등으로부터 대상자를 추천받아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장학금은 두산과 심광청소년육성장학재단이 각 1000만원씩 후원했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신광철 심광청소년육성장학재단 회장, 유태현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발행인·대표이사, 윤을중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장, 클론 강원래 씨, 장애우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태현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발행인·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부터 본보의 중요한 소비자이자 독자인 장애우들이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 기금 지원을 확대하고, 장애인 커뮤니티 공간인 ‘장애우 카페’도 개설하는 등 장애우 도우미역할에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광철 회장은 "우리는 장애우의 애환과 어려움을 잘 모르고, 행동보다는 말과 감정에 치우쳐 있어 장애인 선진국과는 아직 거리가 멀다"며 "장애우의 고통, 애환, 어려움을 전달하고 이해하는데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윤을중 복지관장은 "어려운 분들에게 나눠주는 행위는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가 행복하다"며 "소비자를 위한 신문, 공익 신문으로서 사명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또 같은 장애우로서 장애우 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클론의 강원래 씨가 방송 녹화를 마치고 참석, 장애우를 대표해 축사를 했다.

강 씨는 "가장 힘들 때 큰 힘이 되었던 분들이 장애우들이었다"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않고 100번, 1000번 계속되길 바라고, 모두가 '꿍다리 샤바라'를 외치면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열심히 살자"고 부탁했다.

본 행사가 끝난 뒤에는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이 마련한 호프데이 행사장으로 이동해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http://www.consum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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